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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재료 - 고로 공법과 파이넥스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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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공법과 파이넥스 공법
- 포스코 철강 생산 공정 체험하기
철강 제조는 제선공정, 제강공정, 연주공정, 압연공정 순으로 진행됩니다.
* 제선공정이란 쇳물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
철광석과 원료탄 유연탄을 높이 약 100m의 고로에 넣은 뒤 1,200℃ 정도의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으면 원료탄이 타면서 나오는 열에 의해 철광석이 녹아 쇳물이 됩니다. 다시 말해 원료탄이 연소되며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가 철광석과 환원반응을 일으키면서 쇳물이 생산되는 것입니다. 즉, 원료탄은 철광석을 녹이는 열원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산화철 상태인 철광석에서 산소와 쇳물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로에 장입된 철광석이 쇳물로 나오기까지는 5~6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이때 쇳물의 온도는 1,500℃까지 올라갑니다. 이 쇳물에는 철성분 외에도 탄소(C)나 유황등 불순물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 쇳물을 용선이라고 합니다.
* 제강공정이란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강철로 만드는 공정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용선)은 탄소(C) 함유량이 많고 인(P), 유황(S)과 같은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쇳물을 용선이라고 하는데 이를 전로에 넣습니다.
전로 속에는 고철과 용선을 함께 넣은 후 순수한 산소를 불어 넣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인이나 유황, 탄소성분을 걸러냅니다. 이렇게 불순물을 제거한 깨끗한 쇳물을 용강이라고 합니다.
* 연주공정이란 액체상태의 철이 고체가 되는 공정
아직 액체상태인 용강인 주형(mold)에 주입되고 연속 주조기를 통과하면서 냉각, 응고돼 연속적으로 슬래브나 블룸, 빌릿 등의 중간 소재로 만들어 집니다.
이 과정에서 블룸은 다시 강편 압연기를 거쳐 빌릿으로 변하며 선재 압연기를 통해 선재로 가공됩니다. 또한 슬래브는 후판압연기를 거쳐 후판으로 생산되거나 열간압연기로 들어가 열연강판 등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 압연공정이란 철을 강판이나 선재로 만드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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