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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법정스님의 무소유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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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얻는 교훈
-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복원 불국사] 법정스님이 초가을에 경주에 있는 불국사에 갔다가 느낀 점을 적은 것이다. 현대의 과학으로 다시 복원된 불국사를 보며 천년 묵은 가람의 그 분위기가 어디론지 자치를 감추고 말았다며 서운해 하고 있다.
[나의 취미는] ‘골프’라는 취미는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없는 특수 계층만의 취미며 오락이라고 말하고 있다. 바람직한 취미라면 나만이 즐기기보다 고결한 인품을 키우고 생의 의미를 깊게 하여,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자신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라고 말한다.
[비독서지절] 흔히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얘기하지만 법정스님은 맑고 푸르른 가을 날씨에 책만 읽는 것은 결례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계절에는 외부의 소리보다 자기 안에서 들리는 그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게 제격일 것 같다고 말한다.
[무소유] 법정스님은 3년 전 거처를 다래헌으로 옮겨왔을 때 어떤 스님으로부터 받은 난초를 정성을 다해 길렀다. 난초를 처음 길러본 스님은 관계서적을 구해다 읽기도 하고, 비료를 사오기도하며 여름철이면 서늘한 그늘을 찾아 자리를 옮겨주고, 겨울에는 실내온도를 내리기도 하며 정성을 다해 길러왔다. 그러던 어느 날 봉선사로 운허노사를 뵈러갔다가 난초생각에 허둥지둥 돌아와서 보니 난초의 잎이 축 늘어져 있어 샘물을 길어다 축여주니 겨우 고개를 들었다. 그 때 스님은 이것이 집착이라는 것을 깨닫고 집착에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하고 다른 친구에게 난초를 준다. 법정스님은 이 난초를 통해 무소유의 의미를 터득하게 된다.
[너무 일찍 나왔군] 서울의 소외지대에는 교통수단이라고는 오로지 나룻배뿐인 동네가 있는데 배를 타고 나가려면 사람이 적당량이상 차야 배를 탈 수 있다. 이따금 너무 빨리 오거나 늦게 오면 배가 떠났거나 한참을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그래서 법정스님은 조금 늦을 때마다 ‘너무 일찍 나왔군’ 이라고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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