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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물리치료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 물리치료의 역할 규명과 그에 필요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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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 물리치료의 역할 규명과 그에 필요한 능력
현재 우리나라 물리치료사들은 물리치료를 의뢰하는 사람이나 환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많은 방법들에 대한 연구에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고 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지식이 필요하며, 어떻게 그 전문화된 지식을 적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은 비단 우리나라의 경우뿐만 아니라 전 세계 물리치료사들의 공동된 과제이다.
우리들은 현재 ‘홍수’라고도 표현되는 수많은 지식에 둘러싸여 노출되어 있으며, 수많은 지식을 받아들이면서도, 정작 환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적절한 중재행위를 도출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물리치료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고객(환자)들은 물리치료에 대한 신뢰감을 잃어버리고 있는 실정이며, 그 결과로 인해 물리치료사 본인도 자신의 직업 행위에서 가치를 체득하지 못하고 전문가로서의 직업의식도 결여되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들은 우리들에게 인식의 전환과 함께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국내의 물리치료가 이처럼 고객 만족을 주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맥락적 요인이 존재하겠지만 우선 내부적인 문제점을 찾아 그를 해결하고 자 하는 자발적 노력이 선행된 다음, 다른 환경적 요인의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세계적인 변화 추세에 따른 국내 물리치료의 상황을 조명해보는 차원에서 물리치료의 역할을 새롭게 규명하고,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는 어떠한 능력과 자질이 필요한 가에 대해 생각보고자 한다.
1. 물리치료의 역할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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