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적과 청소년 비행
1)
목차
1. 서론
2. 학업성적과 비행과의 관계
3. 분석모형, 자료 및 주요변인의 측정방법
4. 분석 및 논의
5.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요약]
학교유형 및 학업성적과 비행과의 관계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청소년 중2 4차년도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해본 결과, 학업성적 및 학교유형은 독자적으로 비행에 영향을 미치나 학교유형별로 보면 실업고 학생들이 인문고 학생들보다 약 2배 정도 비행을 더 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유형 및 학업성적과 성적 스트레스, 부모와의 결속, 자아정체감, 비행친구와의 교제라는 4개의 검정요인과의 관계는 모두 의미 있는 관계를 보여주고 있으나 검정요인과 비행과의 관계에서는 자아정체감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요인만 의미 있는 관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비행은 학교유형, 학업성적, 부모와의 결속, 비행친구와의 교제라는 요인과는 의미 있는 관계를 보여주었다.
횡단적인 조사 자료를 통한 인과적 연관관계의 분석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인문고 학생인가 실업고 학생인가 하는 학교유형을 시간적으로 선행하는 요인이라고 볼때, 학교유형은 부모와의 결속 및 비행친구와의 교제라는 매개과정을 거쳐 비행에 다소간 영향을 미친다고 인과적 연관관계를 해석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학업성적과 비행과의 관계는 시간적 선 후행을 가정할 적절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두 가지의 가능성을 가진다. 하나는 학업성적이 시간적으로 선행하여 부모와의 결속, 비행친구와의 교제라는 매개과정을 거쳐 비행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또 하나는 부모와의 결속, 비행친구와의 교제라는 요인이 시간적으로 선행하여 성적과 비행에 동시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볼수 있다. 후자의 경우라면 비행의 진정한 원인은 학업성적이 아니고 부모와의 결속 및 비행친구와의 교제라는 요인이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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