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론]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케팅 절차에 대해
마케팅이라 하면 보통 기업을 경영할 때 쓰는 용어라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교육기관에서도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도입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교육을 판다는 의미가 되는 마케팅과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유사한 프로그램을 가진 평생교육기관들이 생겨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우리 기관이 살아남기 위해서, 학습자를 유치하고, 기관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 평생교육기관에서도 마케팅이라는 제도가 필요하게 되었다. 평생교육기관은 이윤 창출이 목적이지만, 교육기관은 이윤창출보다는 개인, 지역사회, 나아가서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은 서비스의 성격이 강한 상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제공,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경제적 지출이 없음) 및 광고(경제적 비용을 지출하여 프로그램을 진흥하는 것), 촉진(고객에게 알림) 전략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할 때는 지역의 성격에 맞고,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프로그램을 절차에 맞추어 개발했다면 다음은 마케팅이다.
평생교육기관의 마케팅에는 모형이 있는데 강조점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1. 전통적 모형
(1) 학습자의 필요와 요구보다는 기관이 학습자에게 일방적으로 설득시켜 참여시키려는 모형이다.
(2) 학습고객을 설득시키는 것이다.
(3) 내부 지향적 성격이다.
(4) 장점은 마케팅 활동 계획시 고려해야 할 요인이 거의 없다.
(5) 단점은 외적 변화를 무시하고, 학습자에 대한 무관심이 발생한다.
2. 교환 모형
(1) 평생교육기관이 앞으로 개발할 프로그램의 가치를 학습자의 요구와 필요의 교환을 통해 획득하는 것을 강조한다.
(2) 평생교육기관과 학습자의 균형적인 관점을 강조한다.
(3) 장점은 요구분석과 협상을 통해 평생교육기관의 지속적인 변화를 촉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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