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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 감상문] 데보라 노빌의 RESPECT - 존중받으면 마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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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ect
데보라 노빌
“어느 마을에 다리를 저는 사람이 있었다. 철이 없던 그의 아내는 남편을 놀리느라 절뚝이 라고 불렀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절뚝이 부인 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부부는 짐을 싸서 먼 곳으로 이사를 갔다. 철이든 아내는 남편을 박사님 이라고 불렀다. 그러자 그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박사부인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존중해야 존중받을 수 있는 것이다.” RESPECT에 나온 문구다.
“승리하려면 당신의 적까지 존중하라 !”라고 한 신문의 광고를 보고 나는 그 전면광고의 문안을 즉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어떻게 이렇게 내 속을 속속들이 흔들어 놓을 수 있을까. 데보라 노빌은 존중은 다른 사람의 대한 배려이고 삶을 변화시키면서 성공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역설한다.
이 책에는 최소한 내게 꼭 들어맞는 말들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나에게는 턱 없이 부족한 그래서 이 세상에서 남과 부대끼면서 살아가는데 힘들었던 그런 문제점들을 낱낱이 들추어내고 있다는 생각이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분명하게 내 마음 속에서 가려내고 사는 그런 타입의 사람이다. 그래서 내 얼굴에는 이미 나도 모르는 사이 그런 감정을 알아보게 드러내놓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본의 아니게 적을 만들게 되고 그 때문에도 이유 없는 태클()을 당하면서 피곤하게 살아오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RESPECT에선 적까지 존중하라고 하지 않는가. 노빌은 지금 우리의 위기는 차이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상실했을 때 이미 예고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는 물론 가까운 이웃들에게서도 적용되는 것은 당연하다. 상호 존중으로 사랑도 돈독해 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망각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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