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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대기업 소유 방송사 진출이 지역 언론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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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소유 방송사 진출이 지역 언론에 미치는 영향
1. 들어가는 말
- 이명박 정부 들어 언론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KBS 사장의 교체를 단행했고, YTN 사장에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였던 구본흥을 임명하여 내부 구성원들의 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MBC에 대해서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정명(正名)을 언급하며 MBC의 민영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의 재허가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MBC에 문제가 있다면 재허가권을 통하여 MBC의 문제를 다루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도 굳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MBC의 정체성을 문제 삼고 나선 것은 MBC의 소유 구조 변경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한나라당은 방송법을 국회에 제출하여 국회를 전쟁으로 몰고 갔다.
- 한나라당은 방송구조의 전면 개편을 염두에 두고 과반수 논리를 들어 이를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에 더하여 이명박 대통령은 속도전을 주문하며 한나라당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대통령의 뜻에 자기의 정체성을 제대로 들어내지 못하는 한나라당은 이를 거역할 수 없는 절대절명의 명이라고 생각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한국의 정당은 당론이라는 이름하에 지도부, 정확히 말하면 대통령의 뜻에 움직이는 통법부이다. 삼권분립이라는 말은 교과서에나 나올 뿐이고, 실제로는 청와대가 모든 것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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