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론] 마르크스 『자본론』에서의 사회학 제1법칙과 제2법칙
「마르크스는 《경제학 비판》 서문에서 인류는 그들의 생활의 사회적 생산에 있어서 일정한, 필연적인, 그들의 의지(意志)와는 독립된 여러 관계, 그들의 여러 물질적 생산력의 일정한 발전단계에 조응(照應)하는 여러 생산관계를 가진다. 이러한 여러 생산관계의 총체(總體)는 사회의 경제적 구조를 이룬다. 즉, 그 위에 하나의 법제적(法制的)·정치적 상층(上層)건축이 치솟아 있고, 거기에 일정한 사회적 의식형태가 조응하는 현실적 토대를 이루는 것이다. 물질적 생활의 생산양식은 사회적·정치적 및 정신적 생활과정 일반을 제약한다. 인류의 의식이 그들의 존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들의 사회적 존재가 그들의 의식을 규정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여러 생산관계의 총체를 하부구조라 하는데, 이것이 사회의 현실적 토대라고 규정하였다. 이에 대해서, 그 위에 성립되는 법제적·정치적, 또는 일정한 사회적 의식형태를 상부구조라고 하였다. 상부구조는 하부구조에 의하여 제약·규정되지만, 반대로 상부구조가 하부구조에 반작용하는 경우도 마르크스는 인정하고 있다.」1)
위와 같은 사상을 가지고 마르크스는 사회조직의 세 가지의 측면을 구별했다. 첫째는, 물질적 생산력 , 혹은 사람들이 생활을 해나가는 현실적 방법, 둘째는, 생산력으로부터 생기며 소유관계와 소유권을 포함한 생산제 관계 , 셋째는, 먼저의 두 가지 것에 대응하는 법률적, 정치적 상부구조와 사상 혹은 사회적 의식형태 이다.2)
위와 같은 사상을 토대로 마르크스는 사회학의 두 가지 법칙을 주장했다.
제 1 법칙 : 생산에 있어서 사람들은 물질적 생산력의 특정의 발전단계에 조응하는 특정의 생산관계에 들어간다.3) 이 생산관계의 총체는 사회의 경제적 구조, 즉 실제적 기초를 구성한다. 여기서 생산관계의 총체란 앞서 말한 하부구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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