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루소의 ‘에밀’을 읽고
목 차
1. Jean Jacques Rousseau는 누구인가
2. 에밀(Emil)
3. ‘에밀’에 대해서
1. Jean Jacques Rousseau는 누구인가
쟝 쟈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 1712~1778)는 1712년 6월 28일 스위스의 쥬네브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이쟈크 루소는 시계수리공이었다. 나의 탄생은 수많은 내 불행가운데 최초의 것이었다. 고 그가 회고하듯이, 그의 어머니 쉬잔느(Susanne)는 그를 낳은 지 9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때부터 어린 루소는 두 사람의 숙모와 함께 살게 되었고, 아버지도 감상적이고 여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은 그의 성격을 여성적이고 수동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조건이 되었을 것이다.
그가 10살 되던 해에 그의 아버지와 형이 가출하여 13세 되던 해 금속가동 공장에서 도제 수업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그의 인생은 굴절되기 시작한다. 그를 가르치는 마이스터(우두머리) 마스롱의 횡포와 지나친 속박에 대해 그는 반항하기 시작했고,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마침내는 도둑질까지 하게 되었다. 16세가 되던 해 봄, 탈출하여 3년 동안 여러 지방으로 떠돌아 다녔다.
1731년 10월, 샹베리 마을로 돌아와 바랑 부인에게 정착했다. 루소는 이때를 내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 고 회상했다. 태어나면서부터 어머니를 잃은 루소가 찾아온 사람은 모성애를 느낄 만한 여성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10세 연상의 여인과의 사랑은 근친상간과도 같이 느낀 그녀와의 관계는 결국 그에게 평생 동안 치유될 수 없는 정신적 외상(外傷)이 되고 말았다. 그는 평생 동안 여러 명과 연애했으나, 진정한 사랑이나 결혼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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