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아야코의 ‘왜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를 읽고…….
나는 과제를 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소노아야코라고 하는 여성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소설가이자 수십 년간 전 세계를 돌아다닌 NGO활동가이다. 이 책은 그녀가 NGO활동 중 해외일본인선교활동원조후원회(JOMAS)라는 작은 조직을 만들어 NGO활동을 하며 경험한 일등에 대하여 서술한 책이다.
저자는 NGO활동을 하기 위해 마다가스카르에 다녀와서 1달러의 입원비가 없어서 아기의 생명을 포기해야 하는 부모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지인이나 친구들이 조금씩 기부를 해 돈이 모였고 그 돈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기 위해 해외일본인선교활동원조후원회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돈의 손실을 막기 위해 해외의 관련조직을 통하지 않고 해외에서 일하는 일본인 신부나 수녀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그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그들의 감시아래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돈을 지불하거나 사업진행을 감사하고 추가로 필요한 후원을 하기 위해 각 나라를 다니며 그곳의 상황과 현실, 있었던 일을 우리에게 전한다.
그들이 돕는 나라 대부분의 빈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며, 그들의 진실은 먹을 게 없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라고 해서 더 좋은 것을 먹이거나 어른이라고 해서 먼저 먹는 일이 없다. 단지 먹을 것이 있을 때, 먹을 수 있는 사람만이 먹는다. 그들에게 구걸은 생업이다.
그들은 기후도 견디며 살아야 한다. 프라이팬위에 있는 것처럼 뜨거운 날씨에도 뜨거운 기온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옷을 벗을 수도 없고 물이 뜨거워져 물에 들어가 열을 식힐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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