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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태학 - 애기장대를 이용하여 춘화처리가 발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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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이번 실험의 목적은 모델식물인 애기장대를 이용하여 춘화처리가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애기장대가 모델식물인 이유는 첫째, 발아해서 다음 씨가 맺힐 때까지의 1세대가 6주로 매우 짧아서 빠른 시간 내에 많은 개체수를 얻을 수 있고 실험 결과를 빠르게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화학물질을 쓰면 다양한 형태의 돌연변이체를 간단히 얻을 수 있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애기장대는 크기가 작아서 유리용기 안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Genome사이즈가 작고 서열이 완전히 해독되어 있어서 연구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실험에서 사용되는 이유는 애기장대가 4~5일이면 발아되기 때문에 춘화처리가 미치는 영향을 빠르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생물은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의 세대로 전하고자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 식물은 자신의 씨를 뿌려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킨다. 씨는 땅 속에 묻혀 휴면기를 가지다 적절한 시기가 되면 생장을 계속하는데 이를 발아(germination)라고 한다. 발아란 씨 속에 있는 배의 생장이 시작되는 첫 번째 단계를 말한다. 발아는 물을 흡수하면서 시작된다. 성숙한 씨는 5 ~ 10% 정도의 물만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건조한 상태에 있다. 이렇게 건조한 씨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등의 저장물질로 꽉 채워져 있다. 이 영양물질들은 단백질체, 지질체, 녹말체 등의 구조로 세포질 속에 들어 있다.
씨가 물을 흡수하면 효소들이 활성화된다. 이어서 효소들은 저장된 영양물질을 분해하여 저분자로 만든다. 이 물질들은 생장이 일어날 곳으로 수송되어 에너지로 전환된다. 결국, 물을 흡수한 배의 세포들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활발한 대사작용을 하게 된다(이규배, 2004). 이러한 과정을 거쳐 씨 속에서 배가 생장하여 씨앗이 자라나는 현상을 발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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