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실험 - 시금치 색소성분 분리
1.목적: 시금치의 색소를 분리하여 엽록소 외에 어떤 색소가 들어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2.이론
:시금치 색소 성분 분리 실험은 녹색만 뚜렷하게 보이는 시금치에 어떤 색소들이 혼합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다. 녹색은 엽록소, 노란색은 크산토필, 붉은색은 카로틴 성분이다. 노란색과 붉은색을 포함하고 있는데도 녹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엽록소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시든 시금치 잎이 노란색인 것은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다른 색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크로마토그래피는 적절한 정지상과 이동상을 사용하여 시료들이 섞여 있는 혼합물을 이동속도 차이를 이용하여 분리하는 방법 이다.
정지상이라는 것은 가만히 있으면서 물체가 분리되도록 도와주는 물체이다.
이동상은 반대로 분리하고자 하는 물질을 정지상을 따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질로 이번 실험에서는 아세톤이 된다.
정지상에 의하여 이 시금치색소 분리 될 수가 있는데,
시료가 이동상을 타고 올라갈 때 시금치의 색소들은 그냥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정지상에 흡착되었다가 분리되는 것을 반복하며 이동합니다.
이 때 거름종이와 달라붙기 쉬운 것들은 거름종이에 좀 더 오래 흡착되어 있다가 떨어질 것이고, 달라붙기 어려운 것들은 금방 떨어져 나가버린다. 이것을 반복하면 흡착되기 쉬운것은 거름종이에 붙어있는 시간이 길었으니까 이동속도가 느리고, 흡착되기 어려운 것은 이동속도가 빠르게 된다.
이렇게 정지상에 의한 이동속도의 차이 때문에 물질이 분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종이에 대한 흡착력 말고도 용매에 대한 용해도(용매와의 친화력)나 분자량 등도 분리에 영향을 많이 끼칠 수 있다.
이렇게 분자량과 용매와 크로마토그래피와의 친화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분리가 되는데, 분자량이 작을수록, 용매와의 친화력이 클수록, 크로마토그래피와의 친화력(흡착력)이 약할수록 멀리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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