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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a+] 침묵의 봄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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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a+] 침묵의 봄 을 보고
(1) 작품 배경1)
1962년 해양생물학자 레이철 카슨(Rachel Carson 1907~1964)이 집필한 살충제살균제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서술한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 과학에 기초한 기술이 초래한 환경오염의 가공할 결과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강렬히 인식시킨 책이다. [침묵의 봄]이라는 제목은 살충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어 봄이 왔음에도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우려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침묵의 봄]의 1장(A Fable for Tomorrow)은 자연의 조화가 절묘한 아름다운 마을이 마치 저주의 마술에 걸린 듯 점차로 생명을 잃어가다가 봄의 소리, 새들의 소리가 사라진 죽음의 공간으로 바뀌는 짤막한 우화로 시작된다. 이어 2장에서 17장까지 디디티(DDT)와 같은 살충제와 농약이 새, 물고기, 야생동물, 인간에게 미치는 파괴적 결과를 4년간의 직접조사를 바탕으로 고발하였다. 존스홉킨스대에서 유전학을 공부한 저자 카슨은 이전까지 기적의 살충제 로 불리던 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 등의 화학 살충제가 실제로는 야생생물계를 참혹하게 파괴한다는 점과 그것이 인류에게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적나라하게 공개하였다. 이 책은 발간된 직후 미국에서는 DDT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시민운동이 일어나는 등 환경보호에 대한 전 세계인의 인식을 뒤바꾼 책이다.
레이첼 카슨이 [뉴요커]지에 연재했던 내용을 한데 모아 이 책을 펴냈을 때 농약 제조업체 등의 비난과 모략은 극에 달했지만, 이 책을 읽은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1963년 환경문제자문위원회를 백악관에 설치했고, 1969년 미 의회는 국가환경정책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1972년 미국 환경부는 살충제의 대표주자인 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2) 책 정보
1. 분야 : 인문
2. 저자 :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
3. 출판사 : 에코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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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3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