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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 기초과학의 이해 북스힐 책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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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자연과학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는 자연과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원래 과학은 그 원시적 단계에서는 기술에 불과하였다고 하며, 그 기술이 모체가 되어 과학이 성립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자연과학개론시간에 배운 것은 자연과학이란 원래 철학으로부터 비롯되었고 애초에 철학과 자연과학의 개념이 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자연과학이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살펴보자.
-본론-
옛날 유목생활과 농경생활에서 달력을 만들 필요를 느낀 수메르인이 천문학의 기반이 된 점성술을 발달시켰고, 이집트인은 나일강의 범람에 따른 농경지 구획정리를 위해서 기하학을 발달시켰다. 이 밖에 화학 지식의 온상이 된 연금술, 기적과도 연관된 의술 등이 발달되었다. 즉, 오늘날 유럽 문화의 근원은 BC 7000년경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 연안과 나일강 유역에서 이미 꽃피었다. 그러나 근세에 이르기까지 자연과학이 순수한 실증적 지식체계로서 확립되어 있던 것은 아니다.
르네상스시대의 과학을 살펴보자면 고대에 번성하였던 플라톤의 수학적 과학전통이 이슬람 세계를 거쳐 새로이 탄생되었다. 또한 수학에서 나타나는 조화나 간결성을 최대의 가치로 여겼으며 우주와 인간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 시대에는 선박 제조, 교회 건설 등과 같은 기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기술에서 과학의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했다. 학문적 기술자가 출현했으며 과학자들은 자연에 대한 적극적인 조작을 통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고 수작업이나 실제적 행위를 새롭게 바라보면서 실험적 방법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자연과학의 탄생을 BC 7세기 그리스의 탈레스 등 밀레토스 학파부터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엄밀히 말해서 그것은 자연철학을 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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