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 정복당한 오늘의 문화 『 테크노폴리 』 - 닐 포스트먼
1. 들어가며 -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 어떤 질문이 어떤 이유로 제기되었는지 알기 전에는 여론 조사를 믿지 않는 사람.
․ 효율성을 인간관계의 최고 목표로 두지 않는 사람.
․ 숫자의 마력을 맹신하지 않고, 계산으로 판단을 대신할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며, 정확성을 진리의 동의어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
․ 심리학 등의 ‘사회과학’이 상식적인 언어와 사상을 유린하도록 허용하지 않는 사람.
․ 최소한 진보사상을 맹종하지 않으며, 정보의 이해와 혼동하지 않는 사람.
․ 노인들을 구닥다리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
․ 가족적 충성심과 명예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할 줄 알고, 어떤 사람도 차별 없이 존중할 수 있는 사람.
․ 위대한 종교적 서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과학이 진리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체계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 신성한 것과 세속적인 것을 구분할 줄 알고, 현대를 위해 전통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
․ 기술적 창의력은 존중하되, 그것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 닐 포스트먼,『테크노폴리』, 궁리, 2005, p.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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