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에 따른 중세시대 공간디자인 변화
중세는 기독교 공인 이후부터 르네상스 이전, 즉 고딕까지를 말한다. 또한 서양의 중세는 기독교문화의 시대이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건축물은 기독교의 성당 건축을 중심으로 발달되었다, 또한 봉건제도가 생성된 시기로 영주의 성관이 또 다른 형태의 건축물이었으나, 중세 말기의 것을 제외하고는 그 유구가 많지 않다. 이 시기에는 정신적인 질서가 쇠퇴기에 있었고, 인간은 내세의 평화와 행복을 바라는 것 이외에는 현세에 가치를 두지 않았으므로 이 시기를 흔히 암흑 시대라고 부른다.
무정부 기간 동안에는 권력으로부터 생기는 모든 명령들이 지방의 세력가들로부터 행해졌고 그들은 서로 영토분쟁을 하고 그들이 선택한 방식으로 민중들을 이용하기 위하여 서로에게 위협이 되었다. 봉건적 세력가들 사이에서 끊임 없이 행해지는 공격적인 전쟁들은 평범한 삶을 수비 기술에 의존하게 만들었다. 세력가들이 가진 무기들은 칼, 창, 그리고 활과 화살이 전부였다. 갑옷을 입으면 공격자로부터 결정적인 우위를 얻게 된다. 주위에 견고한 벽으로 둘러 싸인 건물은 성을 만들었고 마을이나 도시 주위에 쌓인 벽돌은 거주자들을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만들었다. 성에 거주하는 봉건 영주는 벽이 둘러 쳐진 마을에 보호를 제공할 수 있었고 종종 난폭하기도 했던 지도자와 그의 보호 아래서 착취를 당하며 사는 사람들 사이에 쌍방의 이득적인 관계가 생겨났다. 초기 중세 시대의(1000년 이전) 이런 패턴의 발전은 대개 로마네스크 양식이라는 이름으로 정의되는 디자인, 예술, 그리고 건축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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