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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원,판도라의 상자,그리스와 동양의 사후세계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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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말하는 죽음
INDEX
Ⅰ.죽음의 기원
· 판도라의 상자
인간의 창조자인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너무도 사랑해 신들의 소유인 불을 인간에게 선물했다. 분노한 주신 제우스는 불의 신이며 장인들의 수호신인 헤파이스토스에게 부탁해 흙으로 여자를 빚게 했고, 신들은 이 여자에게 자신들이 고른 가장 좋은 선물들을 주었다.
판도라는 하늘에서 땅 위로 내려올 때에 제우스는 상자를 하나 주며 그것을 절대로 열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Ⅰ.죽음의 기원
· 판도라의 상자
판도라는 결국 호기심 때문에 제우스가 준 상자를 열어보고, 그 안에서 질병과 슬픔 증오와 시기, 그리고 죽음 같은 온갖 재앙이 나와서 땅 위에 퍼졌다.
Ⅰ.죽음의 기원
그리스 신화에서 죽음이란 과분한 것을 가지게 된
인간에게 신이 내린 일종의 형벌이다.
Ⅰ.죽음의 기원
제주도에 차사 본풀이 라는 서사무가(敍事巫歌)에 까마귀가 염라대왕의 심부름꾼으로 나온다. 수명이 적힌 적패지(赤牌旨)를 인간들에게 전하는 일이다. 하루는 말을 잡는 광경을 본 까마귀가 고기를 얻어먹을 욕심에 돌담 위에 앉았다 백정이 말발굽을 던지자 깜짝 놀라 날개 밑에 꽂아둔 적패지를 잃어버렸다. 마을에 도착한 까마귀는 제멋대로 수명을 불렀다. 어른과 아이의 죽는 순서가 뒤바뀌고 뒤죽박죽이 되었다.
· 차사본풀이
Ⅰ.죽음의 기원
옛날 어떤 사람이 외아들을 두었는데, 하루는 지나가던 중이 그 아이의 상을 보고는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 하였다. 부모가 살릴 방도를 간절히 물으니, 그 중은 산 위에서 바둑을 두는 두 노인을 찾아가 부탁해보라고 일러주었다. 소년이 두 노인을 찾아가서 애걸하니, 얼굴이 고운 노인은 살려주자 하고, 얼굴이 추한 노인은 반대하였다. 그러다가 두 노인이 화해해서 생명부를 꺼내고는 ‘19’를 ‘99’로 고쳐주었다. 그래서 소년은 오래 살게 되었다.
- 신이담(神異譚)
· 수명을 정해주는 북두칠성
Ⅰ.죽음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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