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레이디 경향 2013년 5월호
제목 :[영유아 5명 중 1명은 정신건강 ‘빨간불’]
☆간추린 내용
지난해 4월 정부는 한신대와 공동으로 ‘한국 영유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사업 지역으론 경기도 광명시가 선정돼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영유아가 조사 대상이 됐다. 생후 78개월 이하의 영유아가 정신건강 검진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 대상 5백34명 가운데 국내 검진 방식으로는 8%, 보다 정밀한 미국 검진 방식으로는 무려 20%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방법에는 K-ASQ(Korean-Ages and Stages Questionnaires)라는 설문지 조사법이 사용됐다. K-ASQ란 미국 진단기법을 한국에 맞게 조정한 것으로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사회성, 자조행동, 언어발달 5개 영역에서 아이의 발달 정도를 체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약 8%가 이상 증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도한 불안, 공격성, 언어 발달 지연, 자폐의 일부 증상 등을 포함한 경우다. 연구 팀은 다시 연령별로 나눠 보다 정밀한 검사를 이어갔다. 미국 검진방식인 영유아 기질 측정 척도를 알아보는 IBQ, 영유아 정서, 행동장애 진단도구인 BASC를 통해 무려 20.8%인 1백11명의 아이들에게서 문제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조사 결과를 의심하는 대신 다양한 원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먼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지나치게 일찍 집단생활에 노출됐거나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됐을 때 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특유의 과한 교육열을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고 있다.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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