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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법,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법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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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수생식물에 의한 수질 정화
(1) 정수식물
정수식물이 자라는 곳은 육역과 수역이 접하는 곳으로, 수중에 산란하는 육상동물이 이동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정수식물들 사이에서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를 피하여 은신하는 장소이며, 산란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정수식물은 곤충이 산란을 하는 장소가 되기도 하고, 곤충 유충의 먹이로 사용되기도 한다. 정수식물이 자라는 곳은 생태학에서는 추이대로 부르는 장소에 포함되어 생태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 하변식생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하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정수식물은 비교적 유속이 낮고 안정한 얕은 수심에서 많이 자란다. 하변의 습지자체가 물의 흐름이 느린 편이므로 수리적으로 유속이 빨라지면 식물의 정화능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이들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비점오염원들을 처리하는데, 수계로 과다 유입되어 부영양화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영양소 및 오염물질을 정화한다.
수변 및 습지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정수식물로는 일반적으로 부들(cattail), 갈대(reed), 애기부들, 고마리, 미나리, 달뿌리풀, 골풀(rush), 사초(sedge) 등을 들 수 있다.
수변에서 정수식물의 기능은 첫째, 대기로부터 수중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산소는 aerenchyma라고 부르는 가스교환세포를 통하여 잎에서부터 뿌리 부분으로 확산하는데 뿌리에 부착된 호기성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식물의 영양염 섭취를 증가시킨다. 둘째, 매체의 수리전도도(media hydraulic conductivity)를 증가시키는 기능이다. 뿌리가 성장할수록 토양의 공극률이 증가되므로 수리전도도가 증가되어 안정화된다. 토양의 초기공극에 관계없이 정수식물대를 조성할 경우 2~3년 안에 근권(rhizosphere)내의 수리전도도는 거친 모래(coarce sand)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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