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과 컴퓨터 - 통신 프로토콜과 OSI 7계층
1. 통신프로토콜의 정의
통신 프로토콜은 짧게 프로토콜이라고도 하며 네트워크 기능을 효율적으로 발휘하기 위하여 여러 계층으로 된 네트워크 구조에서 동일 계층 내에서의 표준화된 통신 규약으로, 컴퓨터나단말기, 또는 원거리 통신 장비 따위의 통신을 원하는 두 개체 사이에서 정보를 주고 받는 양식에 대해서 어떻게, 언제 통신할 것인지를 사전에 약속한 규정의 체계이다. 통신 프로토콜은 신호 체계, 인증, 그리고 오류 감지 및 수정 기능을 포함할 수 있다. 프로토콜은 형식, 의미론, 그리고 통신의 동기 과정 등을 정의하기는 하지만 구현되는 방법과는 독립적이다. 따라서 프로토콜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때로는 모두를 사용하여 구현되기도 한다.
2. 통신 프로토콜의 발전 및 표준화 배경
통신 프로토콜은 컴퓨터를 이용해 처음 통신을 시작한 1960년대부터 사용되었다. 처음에는 IBM사가 제정한 프로토콜인 BSC(Binary Synchronous Communication)와 SDLC(Synchronous Data Link Control)를 많이 사용되었다. 이후에 컴퓨터 및 통신 관련 제조회사마다 다양한 프로토콜이 개발해 사용하다가 많은 혼란이 생겨 1976년에 국제 전신전화 자문위원회(CCITT)에서 여러 프로토콜을 종합하여 권고하고,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는 OSI 참조모델을 발표했다.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표준화된 프로토콜이 개발 및 발표되었지만, 인터넷의 발전에 따라 근간이 되는 프로토콜인 TCP/IP도 많이 사용되었다.
3. 프로토콜의 기능
*연결 제어(Connection Control)
비연결 데이터 전송(Datagram), 연결 위주 데이터 전송(가상 회선)을 위한 통신로의 개설, 유지, 종결을 하는 기능
*흐름 제어(Flow Control)
데이터의 양이나 통신 속도 등이 수신측의 처리 능력을 초과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기능을 의미
*오류 제어(Error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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