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는점 측정(Determination of Melting Points)
1. 실험제목 : 녹는점 측정(Determination of Melting Points)
2. 실험기구 및 시약
∘ 기구 : 시험관, 비커, 온도계, 모세관, 약수저, 고무줄, 알콜램프, 클램프, 유리막대
∘ 시약 : 벤조산, 면실유(용매)
3. 실험원리
결정성 고체의 분자는 규칙적인 경향으로 정렬되어 있다. 그런데 이 결정성 고체에 열을 가하여 곤도를 높여주면 분자들의 진동운동이 증가하여 규칙적인 배열을 깨뜨리는데 이를 용융 또는 녹음이라고 말한다. 융해 즉 용융은 물질의 상변화 중 하나이며, 모든 물질은 어떤 온도에 이르면 이 변화가 일어난다. 결정성 고체를 가열해 갈 때, 어느 특정한 온도에서 분자의 열 운동에너지가 분자간의 결합에너지보다 더 커서, 고체 내의 규칙적인 분자 배열이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분자의 운동에너지가 그 결합에너지를 넘어 현상적으로 일정 부피를 유지하고 있는 고체로부터 유동성을 가지는 액체로 변하기 시작하는 온도를 그 물질의 융해점 또는 녹는점이라 한다. 즉 녹는점은 온도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채 액체상과 고체상이 서로 평형상태에 놓여 있는 온도로 정의 될 수 있는 것이다. 녹는점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화합물은 고체로 존재하고 여기에 열을 가하면 고체의 온도가 높아진다. 녹는점에 도달하면 처음에 액체상이 조금 나타나며 고체상과 액체상의 평형이 이루어진다. 계속해서 열을 가하면 온도는 변하지 않으며 가해지는 열은 고체를 액체로 변하게 하나 두 상은 여전히 평형을 유지한다. 고체가 다 녹았을 때 계속해서 열을 가해주면 온도는 직선적으로 증가한다. 녹는점에서 고체상과 액체생의 증기압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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