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요
1. 신고전주의 학파
2. 신케인즈주의 학파
3. 신고전주의 학파와 신케인즈주의 학파의 비교
1. 신고전주의 학파 (Neoclassical School, 新古典學派)
신고전주의 학파는 19세기 후반 영국 경제의 내부적 문제를 배경으로 하여 D.리카도의 이론을 승계한 학파이다. A.마셜을 창시자로 A.C.피구, J.M.케인스, D.H.로버트슨, J.V.로빈슨 등을 후계자로 하여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중심으로 발달하였기 때문에 케임브리지학파 라고도 한다. 케임브리지학파가 신고전학파로 불리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이 학파가 고전학파의 해체나 한계혁명(限界革命) 후의 영국의 정통파였으며, 한계효용가치론을 채용하면서도 다른 학파에 비하여 공급면의 분석이나 장기동태면에 대한 관심 등에서 고전학파의 전통을 가장 많이 승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수요이론에서는 한계효용학설, 공급이론에서는 생산비설을 취하고 있다. 모든 가격은 수급이 균형된 점에서 결정된다고 주장하고, 여기에 단기적 균형과 장기적 균형으로 구분하는 시간개념을 도입하였다. 오늘날 미시분석 중 단기분석의 기초는 마셜에 의해 이룩된 것이며, 그의 장기국민분배 분석은 피구에 의해 발전되어 그의《후생경제학 (The Economics of Welfare), 1920》에서 결실을 보았다. 신고전학파의 명칭은 단지 케임브리지학파에 한정되던 것이 서서히 확대되어 한계원리에 입각하는 영국의 경제학자(W.S.제번스, F.Y.에지워스 등)까지를 포함하게 되었으며, 나아가서는 미시적 가격분석을 중심으로 이론을 전개한 한계혁명 이후의 모든 경제학자를 망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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