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살리기 실천이야기를 읽고나서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방학 숙제를 하기위해 방학 과제 종이를 펼쳐 보았다. 그동안 한 것도 있었지만 아직 해야 할게 산더미였다. 한숨만 나왔다. 그래도 한 개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에 다시 방학 과제 종이를 스캔 했다. 전부 독후감 뿐 이였다. 다시 한숨이 나왔다. 이렇게 해가지고는 개학을 하기 전까지 방학 숙제를 전부 끝낸다는 건 쉽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 했다. ‘왜 미리 숙제를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무슨 숙제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과제 종이 맨 아래 쪽을 보고 거기에 쓰인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실천수기 작성 제출’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바로 컴퓨터를 키고 글을 써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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