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 곤충기를 읽고나서
어느 겨울철 밤이었습니다. 파브르는 난롯가에 앉아 정신없이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가 우연히 읽게 된 레옹뒤프르가 지은 이 책은, 파브르를 곤충의 신비함에 빠지게하여 훗날 그를 곤충에 대한 세계적인 대학자가 되게한 것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벌,나비 등을 볼 때마다 가슴이 까닭없이 두근거렸고, 곤충들의 움직임을 신비스럽게 쳐다보기도 하였습니다. 나는 동물,곤충에 대한 책은 대충 그냥 넘겨 버리겠지만 파브르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자기가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냥 넘겨버릴 수가 없었는가 봅니다. 나는 그런 파브르를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그러자 정말 신비스러운 것이 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노래기벌,비단 벌레가 내 눈에 들어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