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를 읽고나서
신문, 방송에서 알려지고 있는 세계의 베스트셀러들. 그 중에서도 진주 같은 작품들이 있다. 한 문장마다 부드러움과 편안함, 그리고 동심을 떠올리게 만드는 책인 모모. 생활 속의 자그마한 보물을 일깨워 주는 고마운 책이다. 신비와 온기로 가득찬 매력적인 동화인 모모는 한 작은 소녀의 이야기 이다. 작고 평범한 마을에 나타난 어린소녀. 나이도, 태어난 곳도 부모님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상한 소녀. 이름조차도 자신이 직접 지어준 아이, 모모. 낮선 방랑객에서 점차 마을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변해가는 모모. 그러나 그 행복도 오래가지 못하고 모모는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위험만 모험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사랑하는 친구들을 잃고 사람들을 잃고 혼자가 되어 거대한 조직들과 맞서게 되지만 언제나 함께 있어주는 신비한 거북이 카시오페이아가 있어 마냥 힘겨운 싸움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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