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속에 담긴 소중한 선물을 읽고
나이가 들고, 시간이 흐르면서 선물의 의미가 “고마움을 표시하는 마음으로 서로 즐겁게 주고 받는다”는 의미에서 “뭔가를 바라는 어떤 청탁의 의미”로 바뀌고, 또는 너무 물욕적인 의도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선물의 순수함”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과거 스승의 날 선생님에게 반장이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은 들은 글쓴이는 부모님께 떼를 쓰며 카네이션과 선물을 사려하다 혼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선생님에게 전달하려다 다른 친구들의 선물을 보고 전달을 못한다. 혹시나 선생님이 볼 수 있다는 마음에 일기에 글을 썼고, 선생님이 일기장을 확인하여 아이의 순수함을 전달받고 고마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