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청소년 소설이 내게 딱 맞는 옷 같다 는 작가 김선영의 작품으로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 초판이후 42쇄 발행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간 을 판다. 마트의 물건처럼 팔 수 있는 시간이라면 보통 우리가 말하는 시간, 즉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면 하루, 24시간을 의미하는 물리적 시간일 것이다. 같은 물리적 시간일지라도 유년기, 장년기. 노년기에 느껴지는 주관성이 강한 개인적인 시간도 있고, 과학자 뉴턴이 말한 절대시간, 상대시간도 떠오른다. 작가는 어떤 시간을 말하는 걸까 왜 시간을 팔아야 되고, 누가 그 시간을 사는 걸까 대가는 무엇일까 상점의 위치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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