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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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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를 읽고 나서
벨기에에서는 이전부터 목축견이나 수레를 끄는 등 작업용으로 개를 이용하였다. 1차 세계대전 때도 개들은 당시 무거운 수냉식 기관총의 운송을 맡았다. 애견가인 원작자 위다는 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위다는 플랜더스의 개에서 표현한 대로 생전에 개를 무척 좋아했고, 한 번 혼인했다가 이혼하고서는 독신으로 지내면서 개 여러 마리와 여생을 보냈다.
지지리도 가난한 주인공 네로와 그의 충견 파트라슈의 이야기. 플랜더스는 현 벨기에 플랑드르 지방의 영어명이다. 두 살때 고아가 되었고, 우유팔이로 연명하는 가난한 소년 네로가 동네 교회에서 페테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성화를 보고 그림을 그리는 걸 꿈꾸지만, 가난과 편견 때문에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얼어 죽어었다는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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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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