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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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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읽고
이 책은 외교관이라는 꿈을 품었던 한 시골 소년이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까지 과정을 담은 반기문의 이야기입니다. 책 제목에서 보듯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메시지이며, 우리 어른들에게 실력과 인품을 깨우쳐 주는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1944년 충북 음성에서 선량한 부모님께 장남으로 태어난 반기문은 어려서부터 늘 ‘착하게 살라, 누구에게 의지할 것 없이 스스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모님 말씀을 들으며 자랍니다. 운동이나 싸움은 젬병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1등입니다. 공부를 좋아하고 즐기는 아이였습니다. 자칫 ‘공부 하나 잘 한다고 재는 밥맛 떨어지는 녀석’으로 보일 수 있었지만 기문의 품성이 워낙 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영어공부에 빠집니다. 뜻하지 않게 이 영어에서 소년 반기문의 꿈은 시작이 됩니다. 영어공부를 즐기면서 알게 된 ‘타임Time 을 읽게 되면서 시골에서는 도무지 상상하기 어려운 냉전이며, 국제사회, 과학기술 등 큰 세계를 접하게 됩니다. 고등학생이 된 반기문은 친구들이 ’영어에 미쳤어‘라고 말 할 정도로 닥치는 대로 읽고 외우고 입으로 중얼거리며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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