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아담스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가 현실에 처해있는 많은 기관들의 규칙들에 대해 제약성을 느끼는 것 같다. 이 주인공은, 인간들의 심리와 감정들을 이해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제도적인 측면들로 인해 곤란을 겪게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우선 인간들은 감정을 가진 동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든 잠재적으로 삶의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는 동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심신이 약해있더라도 같은 부류의 이들로부터 어울려 살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이 사회는 모든 규칙들로 하여금 이들의 심리를 관심밖에 둔다. 규칙이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누군가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그마한 힘이 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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