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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ast Away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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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ast Away를 보고나서
2000년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톰 행크스의 열연과 함께 영화 전체 줄거리가 잘 어우러져 사뭇 지루할 수 있었던 영화를 명화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톰 행크스의 명연기도 좋았으나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영화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감독의 뛰어난 (인생을 바라보는)통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류 운송회사의 간부인 척 놀랜드(톰 행크스)는 일 분, 일 초가 아까운(그래서 충치 치료도 받으러 다닐 시간이 없는) 굉장히 바쁜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굉장히 열정적이면서 성공한 사람, 회사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꼭 필요한(중요한) 사람입니다. 척은 자신의 연인 켈리(헬렌 헌트)에게 12월 31일 같이 풀어보자며 조그마한 크기의 선물을 전해줍니다.
“받고 가지고 있다가 31일 같이 열어보자”
“떨리네요”
“사랑해”
“곧 돌아올게”
그런데 이것이 그가 켈리와 함께 연인으로서 나눈 마지막 대화가 되었습니다. 그가 탄 비행기는 남태평양 어딘가에 추락하였고 그가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 그리고 섬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열정적인 사람인만큼 그는 섬을 탈출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써 보았습니다. 그러나 모두 헛수고였습니다. 그렇게 그는 1500일을 섬에서 살게 됩니다.
약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그는 섬을 감싸고 도는 높은 파도를 이기는 방법을 알아내었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언제 바뀌는지도 알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뗏목을 의지해서 그 섬을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큰 화물선에 발견되게 되고 그는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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