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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상인들을 읽고......



두번째 서평은 좀 챙피한 얘기지만 입학해서 도서관에서 처음빌린 오사카 상인들이란 책으로 정했다.
이 책의 처음 부분에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책 제목이 오사카가 배경인 것에 걸맞게 이런말이 있었다.
'오사카에 본거지를 둔 한신타이거즈하는 야구팀이 우승을 하면 경제가 다시 살아난다는 속설이 있다'는 말이 있었다. 이는 재미삼아 하는 말이겠지만 실제로 10년동안의 장기 불황을 이겨냈다. 그 때 마침 한신타이거즈는 우승을 했다.
이 책의 전체적인 포커스는 일본 상인의 '장인 정신'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았다. 몇 대를 걸쳐서 한 우물만 파는 사람이 많고, 아둘아 경제 대국인 일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장인 정신의 대표격인 오사카의 상인들을 다루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기업인 건축회사 공고구미를 비롯한 노포 12곳에는 100년 이상 된 점포가 500곳이 넘었다. 이 책에서는 오사카 출신 재벌들의 경영 비결과 오사카 상인정신의 형성과정, 핵심 내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것은 바로 오사카 상인정신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노렌'이다. 식당이나 가게, 회사 등의 입구에 치렁치렁 늘어져 있는 무명 천을 말한다. 보통 점포나 기업의 문양이 들어가 있다. 이 노렌이 뜻하는 바는 바로 신용이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자신이 만든 제품에 대해서는 목숨을 걸고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또한 오사카에서 특이할만한 점은 사농공상의 순이아닌 상사농공의 순으로 상인이 무사위에 있다는 점이다. '상인이 화를 내면 천하의 제후도 놀란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오사카 상인들의 특징을 요약한다면 뛰어난 원가 계산 능력,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정신, 근검절약, 평소의 꾸준한 공부 등이다. 오사카 상인들의 간판인물은 마스씨타 그룹의 창업자인 고노스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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