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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의 조정래

시작하며...

“70년대가『토지』와 『장길산』의 시대였다면 80년대는 명백히『태백산맥』의 시대였다.” 이것은 단지 문학평론가들만의 주장이 아니다. 대학생들이 가장 감명을 받은 책으로 조사되고 있고, 또한 각계의 추천도서로 선정되면서 전국민의 애독서요 고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6년 동안 1만 6천 5백 매에 이르는 원고지에다 2백여 명의 생동하는 인간상을 민족사적 갈등과 모순을 교차시키면서 형상화한 소설 『태백산맥』은 분단문학사의 거봉으로 시대적인 한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 시대의 젊은이로써 꼭 한 번은 읽어보아야 할 소설이기에 논문발표 주제로서 선정하였으나,『태백산맥』이라는 거대한 태산이 너무나 좁은 식견을 가진 나로 인해 해가 되지나 않을까 우려가 된다.

작가연보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출생
1950년 충남 논산에서 6․25 맞음
1956년 광주 서중학교 입학
1959년 서울 보성고등학교 입학
1962년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입학
1967년 시인 김초혜와 결혼
1970년 <현대문학> 6월호에 『누명』이 첫회 추천됨. 12월호에 『선생님 기행』으로 추천 완료. 동구여상에서 교직근무 시작.
1972년 중편『청산택』단편『이런 식이더이다』발표. 부부작품집『어떤 전 설』출간. 아들 도현 낳음. 중경고등학교로 전근.
1973년 중편『비탈진 음지』단편『거부반응』『타이거 메이져』『동맥』연 작소설『천동설시대』『술 거절하는 사회』『신문을 사절함』등 발 표. 작품집『황토』간행.
1975년 단편『인형극』『이방지대』『발아설』『전염병』등 발표. 월간문 학 퇴사.
1976년 단편『허깨비춤』『방황하는 얼굴』『검은 뿌리』『비틀거리는 혼』 등 발표. 장편『대장경』집필 완성. 월간 문예지 <소설문예>인수, 10월호부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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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태백산맥의 조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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