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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새마음
'황제의 새마음'을 읽고
이 책의 제목은 위에 있다시피 '황제의 새마음'이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 소설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소설이 아니라 컴퓨터, 마음, 물리 법칙에 관한 이론적인 책이었다. 그래서 생각보다 읽기가 너무 어려웠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물리학자들 사이에서도 생소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극히 평범한 사람이고 물리를 어려워 하는 내가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상, 하 두 권으로 양까지 많아서 중간 부분부턴 머리에 쥐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한 권의 책을 읽으려면 보통 3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는데 이 책은 상, 하권 각각 3일이나 걸렸다. 물론 6일 내내 이 책을 들고 있던 건 아니지만 말이다. 책을 읽을 땐 '책을 읽은 시간 만큼 생각을 해야 한다'란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 동감이 되었다.
이 책은 먼저 '컴퓨터도 마음을 소유할 수 있는가'란 물음에서 시작한다. 수십 년 간 발달된 컴퓨터를 비롯한 우리 인류가 이룩한 기술은 실로 놀랄만하다. 온갖 어렵고 번거로운 일들을 컴퓨터가 능률적으로 해결해 준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현재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의 미래에도 계속 지속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성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한 가지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이룩한 컴퓨터가 과연 생각도 할 수 있을까'이다. 여기서 '생각'이란 인간들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과도 상통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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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황제의새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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