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30년대 시의 경향

Part I ; 1920년대 시의 경향

1.시대적 배경 : 문학 작품이 지니고 있는 성향은 그 작품이 탄생한 시절의 시대적 배경과 밀접 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시대적인 배경에 대하여 고찰해 볼 필요 성을 갖는다.1920년대란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부터 일제가 만주사변을 일으킨 30년 전후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것이다.이 시기는 거족적으로 일어난 3.1독립운 동으로 인하여 일제가 그동안 강행해오던 무단통치에서 문화정치로 식민지 통치 방법을 바꾸어 통치한 기간이다.물론 문화정치로 통치로선을 바꾼 리면에는 국 내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가진 지식인들과 사회주의자들을 기만하고 대외적으론 식민지 통치에 대한 국제여론의 따가운 화살을 피해보자는 의도가 깔려있었던 것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한민족을 일제에 동화시켜 한민족의 존재 자체를 없애 버리려고 한 것이라 볼 수 있다.이러한 엄청난 음모의 통치방법이 진행되고 있 는 동안 아무튼 20년대 한국에서는 전에 볼 수 없었던 활발한 문화활동-주로 예 술과 교육부문에서의-이 일어나게 된다.

2.1920년대(초반)
(1)다수의 잡지 및 동인지의 출간으로 인한 작품 발표 기회의 확대
<창조(창조)> : 김동인,주요한 전영택등 <폐허(폐허)> : 김억,남궁벽,황석우,염상섭등 <백조 (백조)> : 홍사용,노자영,이상화,박영희,박종화등 <장미촌(장미촌)> : 황석우,변영로,노자영,박 영희등 <영대(영대)> : 김소월,김억,주요한,김동인,이광수등
(2)조선일보(조선일보),동아일보(동아일보)의 창간
; 나라찾기 운동의 선봉에 섬 → 문학 작품 발표의 무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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