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복지서비스의 발달

재가복지서비스의 발달

1. 재가복지서비스의 발달배경
1950년대 영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들은 시설보호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탈시설화(deinstitutionization)의 필요성을 인식하였고 이러한 탈시설화의 노력은 지역사회보호(community care)라는 대안 모색
1) 서구 복지국가에서 재가복지서비스가 발달한 배경
(1) 시설보호의 문제점 제기
-시설에서의 비인도적인 보호, 비위생적인 환경, 영양 및 안전의 미비 등으로 최선의 시설보다는 차선의 가정을 주장하는 탈시설화 경향
-시설에서의 단절된 공동생활로 인한 인내심 결여, 의사표시의 불명확, 비사교성, 충동성 등 시설병 문제
-수용시설 증가에 따른 비용부담의 문제
-수용보호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상호교류하는 방향으로의 수용시설의 개방화
(2) 재가복지서비스(지역사회보호)의 유용성에 대한 인식
지역사회보호(재가보호)는 시설보호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다 (특히 장애가 심하지 않는 경우)
-가정에서의 생활은 요보호자에게 신체적 및 사회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가 용이하다.
-시설입소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시설보호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요보호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3) 인구학적, 사회적인 변화
노령인구 증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가족구조의 변화(결혼율 감소, 이혼율 증가, 미혼부모 증가)에 따른 다양한 욕구의 증가
(4) 사회복지의 전반적인 흐름의 변화 (김범수, 1992)
-요보호대상에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주의로의 전환
-경제적 욕구뿐만 아니라 비경제적 욕구의 등장
-수용시설에의 격리보호 보다는 예방, 재활, 사회통합의 강조 등
-‘정상화(normalization)’ 개념에 대한 인식
인간은 누구나 정상적인 환경인 자기 집에서 생활하기를 원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또한 그렇게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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