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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고향

우리는 모두 고향에 대한, 자신의 어렸을 적 추억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따뜻하고 포근하게 생각되어지는 그 추억. 이 소설은 이러한 추억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이 추억이 세월이 지나가며, 세상사에 찌들어 지고 순수성을 잃어가는 것을 느끼는 내면의 감정들을 그려내었다.
주인공인 쉰은 이십 여년이나 떠나가 있던 고향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내내 소설 속에 주어지는 풍경이나 쉰의 마음은 황량하고 쓸쓸하다. 쉰은 고향을 멀리 서 보자마자 마음이 슬퍼진다. 고향을 찾은 이유도 향수를 달래려 찾은 것이 아니라 예전에 살던 집을 타성바지에게 팔고 집을 이사하여 정든 옛 집과 영원히 작별하고 정든 고향을 멀리 떠나기 위함이다. 쉰의 마음이 좋을 리 없다.
고향 집에 도착하여 어머니에게 룬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주인공의 머리 속에 한 폭의 신비스러운 그림이 떠오른다. 황금 빛 둥근 달, 해변의 모래밭, 초록빛 수박, 은 목걸이를 차고 쇠작살을 든 소년. 바로 쉰이 어렸을 적에 가졌었던 룬투에 대한 신비한 이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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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루쉰의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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