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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과학의 지형도’ 책을 읽고

[자연과학사]

‘과학의 지형도’ 책을 읽고

자연과학사 수업을 통해 ‘과학의 지형도’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자연과학사 수업에서 나오던 많은 인물들이 나왔고 좀 더 세세하게 폭넓게 과학이라는 학문이 아닌 과학의 역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 그리고 과학의 형태나 과학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서술한 책이었다. 기쁘게도 전공이 화학과이고 1학년 때 물리와 화학에 대한 기본지식을 쌓게 되어서 좀 더 책이 편하게 눈에 잘 들어왔다. 이 레포트 또한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을 중심으로 써내려가려 한다.
물리학과 화학은 어찌 보면 떨어 질 수 없는 존재라고 해도 될 학문이다. 유명한 화학자인 보어가 그의 수소원자 모형을 통해 ‘원자 내 전자의 에너지준위’ 나 ‘전자들이 에너지 준위 사이를 옮겨 다니는 전이 와 완자의 선스펙트럼 간의 관계’에 대한 논문을 쓰고 탄 노벨상의 분야가 물리학상이라는 것을 보면 짐작 할 수 있듯이 물리학과 화학은 각 학문이 보는 관점은 다르지만 같은 것의 특성이나 본질을 파악하는데서 같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물리학은 역학(mechanics)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역학은 물리학에서도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이다. 이 학문은 물체의 운동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역학에 관한 역사 자체의 변천과정 또한 재미있었는데 근대역학을 중심으로 서술하면 케플러는 행성의 운동에 관한 세 가지 법칙을 정리해났다. 타원궤도의 법칙, 면적속도일정의 법칙, 조화의 법칙 이 그것인데 케플러 자신도 법칙은 만들었으나 어떠한 규칙으로 행성들이 움직이는지를 알지 못하고 궁금함을 밝히려고 시도하였다. 이러한 케플러의 시도가 후의 과학자들에게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고 역학이 일어나게 되었다. 과학에 있어서 생각해야할 배경은 과학은 어떤 견해를 지지할 때도 그렇지만 공격할 경우에도 논리와 경험에 토대를 두어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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