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룻기의 인물 비교 분석

Ⅰ. 서론
대학생이 되어 동아리에 가입했고 대표로 섬겨오던 중 올해 초 동아리의 담당 간사님이 리더들을 모으시고 결혼발표를 하셨다. 그동안 학업과 진로로 힘들어할 때 도와주셨던 고마운 분으로 나와는 각별한 사이라 그 동안 교제하신다는 언지도 없이 결혼 발표를 하셨다니 놀라움 반, 서운함이 반이었다.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오랫동안 배우자를 위해 기도해오던 중에 만나 교제한지 두달 만에 결혼 이야기가 나온 거라 교제 사실에 대해서도 아는 사람이 얼마 없었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금방 교제하시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셨는지 물으니 간사님은 우리에게도 배우자를 위해서 미리 기도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기도하면서 만나니 서로에게 잘 맞고 그래서 결혼에 대한 확신도 더 굳어졌다고 하셨다. 그리고 나중에 알고 보니 형제분은 ‘룻’과 같은 배우자를 위해, 자매 간사님은 ‘보아스’같은 형제를 위해 기도했다는 것이었다. 정말 좋은 분들이 확신 가운데 서로 만나서 교제를 하시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시게 되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고 부럽기도 했다. 그런데 의문이 생겼다. ‘룻’은 어떤 사람이고, ‘보아스’는 어떤 사람 이길래, 서로 그런 배우자를 놓고 기도했을 까 그런 궁금함 가운데 룻에 대해 구조주의적 접근 방법으로 접근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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