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교육을 통한 인력개발

사이버교육을 통한 인력 개발

1. 기업 사이버교육훈련의 등장 배경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도래는 기업을 둘러싼 도전적인 환경이라고 볼 수 있으며, 열린 시스템인 기업들은 이와 같은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환경에 대한 적응은 치열한 기업 경영환경에서 성장 이전에 생존의 문제라고 할 만큼 중요한 문제이다. 기업 내 인적자원 개발분야 역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끊임없는 변화를 계속해 왔으며, 오늘날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훈련 방식이 대안적인 기업 인적자원 개발체제로 등장하였다.

실제로 기업교육과 사교육을 포함한 사이버교육의 시장 규모는 2002년 이후 매년 15%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2003년 기준 3조5,000억원의 국내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다.

2. 소집형 교육훈련과 사이버교육훈련의 비교

전통적으로 소집형 교육에 의존하였던 기업에서의 교육훈련 방식은 이제 가상공간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기업 내 사이버교육훈련(주 : 사이버교육훈련은 최근 e-learning이라고 불리우며, 그 외에 온라인교육훈련, 웹기반교육훈련, 가상교육훈련 등의 용어로 사용됨)은 교육훈련 참가자의 필요에 따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적시에 적절한 학습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설, 설비, 자료개발 등에 대한 중복 투자비용을 절감하여 그 비용을 다른 필요한 부문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인적자원 개발 담당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소집형 교육훈련의 한계에 대해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겠지만, 고비용구조와 효과성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전통적인 교육훈련은 상대적으로 고비용 구조이다. 연수원 등 집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시설의 확보 및 유지 비용이 많이 들며, 또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위하여 많은 근로자들이 현업을 떠나야 하는데서 비롯되는 업무중단은 중요한 기회비용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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