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사업장에서의 퇴직 관리 필요성

중소사업장에서의 퇴직관리

1. 들어가며

사업체의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조직의 목표를 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적정한 인력을 채용하여 적재적소의 배치와 주기적인 관리(교육 등)를 하면서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여 개인과 조직을 활성화시키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일련의 노무관리에서 ‘퇴직관리’라 함은 매우 생소하거나 기업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음으로 인해 등한시하기 일쑤다. 그러나 중소사업장에서의 퇴직관리를 잘못하여 사업번창을 위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되돌아가고, 직장복무규율질서를 무너뜨리는가하면 결과적으로는 사업경영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게 될 수 있음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결국 중소사업장에서 실무적으로 직원 한사람에 대한 퇴직관리 여부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채용시점에서 그 적성이 조직에 부합되고, 성실성과 복무태도를 예견하고 파악한다는 것은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어려울 수밖에 없다. 다만 대기업에서는 전문적인 인사노무부서에서 조직적인 채용관리와 유지, 개발을 하는 반면, 중소사업장은 단순히 사업주가 경력확인과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보다 객관적인 절차와 채용시스템을 통하기보다는 속인적 방법인 주관적, 관행적으로 채용하고 노무관리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결국 과거에서와 같이 사업주 개인이 주관적인 인사권을 행사하여 쉽게 채용하고 쉽게 퇴직시키는 관행으로는 작금의 근로자의 권리의식 향상과 가치관의 변화로 쉽게 용인되지 않고 있음이 현실이다. 따라서 직원 한사람의 퇴직관리를 잘못함으로써 위의 사례와 같이 사업운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이하 중소사업장에서 흔히 발생되는 퇴직종류와 한계 그리고 좁은 의미에 있어 효율적인 퇴직관리 방안을 살펴본다.

2. 퇴직의 종류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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