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발달과 편리함의 역설

문명의 발달과 편리함의 역설

1. 들어가며

인간은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게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편리함 그 자체의 관성은 결코 멈추거나 만족하는 법이 없다. 편리함에 대한 중독은 끊임없이 더 편리한 것을 쫓게 만든다. 그런 우리들은 한편에서 바보가 될 수도 있다.
박정순 작가에 의하면 편리함을 주는 문명은 인간을 ‘편리함’에 길들여진 ‘불편한 바보’로 만들어 간다고 한다. 기계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 말이다. 결국은 편하고자 문명을 추구했는데 그 문명 때문에 ‘불편한 바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현대 문명의 패러독스이다.

2. 문명화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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