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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처럼을 읽고[독후감]

세종처럼을 읽고 -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관한 보고

책에대한 감상

세종처럼을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세종이라는 이름은 우리에게는 자존심이자 자랑거리이다. 단적으로 지금 입력하고 있는 문자도 세종의 수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세종을 생각하면 그가 반포한 용비어천가가 생각이 난다. 어쩌면 정말 뿌리 깊은 나무는 세종이 아닐까 태종의 치밀하고 끈질긴 노력에 의해 단단히 심어진 나무가 스스로의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높게 천년을 자란 그런 나무. 그리고 그 그늘과 과실을 아낌없이 제공해주고 존재만으로도 버팀목이 되는 그런 나무가 세종인 것 같다.

그는 정말 많은 일을 했고 성공적으로 정치를 해냈다. 여기서 새삼 그의 모든 업적을 다시 칭송하는 일은 불필요한 것 같다. 그의 업적 중에서 가장 반가웠고 나의 모델이 될 만한 것은 세종의 지식경영이었다. 그의 토론방식이라던 지 공부하는 모습은 책읽기를 평생취미로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대단한 모델이 되어 주었다. 토론의 주재하는 그의 모습은 과한 것도 없었고 부족한 것도 없었다. 나는 회의나 토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수긍하는 기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토론을 통해 생각이 바뀌어서 그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되기도 하는 신하들의 모습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어느 회의를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은 그들의 심사숙고를 거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분명 좋은 점도 있지만 쉽게 수긍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분위기의 조성도 어렵다. 회의를 하면 산으로 가는 경우도 많았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밀림을 거닐다 나온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리더십은 정말 소통의 리더십이라 해도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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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세종처럼을 읽고[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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