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를 도입한 배경 및 도입 후 효과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를 도입한 배경 및 도입 후 효과에 대하여 작성하시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란 한국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K-GAAP)을 대신하는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2007년 말 제정된 새로운 회계기준이다. 2009년부터 기업은 이를 선택적으로 적용하며 2011년부터는 모든 상장기업이 의무적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이렇게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배경과 도입 후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1.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배경
먼저 국제회계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세계의 각 나라는 각 나라마다의 특수한 역사적 환경과 경제적 상황을 반영하여 각자 자국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 GAAP)을 사용하여 왔다. 하지만 자본시장이 국제화됨에 따라서 각자 자기 나라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을 사용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점과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켰다.
예를 들어, 미국의 자본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려는 한국 기업은 한국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을 적용하여 재무보고를 하고, 또 별도로 미국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을 적용하여 재무보고를 해야 한다. 또한 다른 나라의 투자자가 한국의 기업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한국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과 그 나라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을 적용해 만든 재무제표를 이해할 수 없어 투자를 포기하거나 추가적인 비용을 들여서 재무제표를 그 나라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점이 생겨버린다. 이처럼 각 국가의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이 달라 불편한 점이 대두되면서 국제적으로 통일된 회계기준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그리하여 국제적으로 통일된 회계기준이 생겨나게 되는데,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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