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역사, 음식, 문화, 경제에 대해서

스페인의 역사

스페인 역사의 시기별 특징
선사시대 이베리아 족 켈트 족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구석기 시대의 크로마뇽인이 거주하면서 산탄데르의 서쪽에 있는 알타미라 동굴벽화 altamira cave를 그렸다. 길이 270cm 정도 되는 암굴벽화는 1879년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암벽의 굴곡을 이용한 입체감까지 표현한 놀라운 그림이다. 하지만 이 동굴화가 그려진 시기 까지 스페인 역사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프랑스의 라스코에서도 유사한 동굴화가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자가 없었던 선사시대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신석기 문화를 시작한 인종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기원전 3천 년경 북아프리카로부터 이주하여 이베리아 반도 동부와 남동부에 정착한 이베리아 족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청동기를 거쳐 기원전 천 년경부터는 이미 오래전부터 철기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켈트 족이 프랑스로부터 피레네 산맥을 넘어와 이레비아 족과 함께 살았다. 이로 인해 갈색 피부, 검은 머리칼을 특징으로 하는 켈트 이베리아 족이 형성되어 현재의 스페인 민족을 이루게 된다.
지중해 민족의 침입과 식민지 시대
이베리아 반도 역시 다른 유럽 지역들처럼, 앞선 해양 강국들이었던 페니키아, 그리스, 로마의 지배를 차례로 겪었다. 기원전 8세기, 페니키아 인이 안달루시아 지방의 카디스를 건설했고, 6세기에는 그리스 인과 카르타고 인들이 들어와 바르키노(현 바르셀로나) 카르타고노바(현 카르타헤나)를 건설하고 교역을 했다. 그 후 로마 제국의 침입이 이어졌다.

로마의 지배와 게르만 서고트 족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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