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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200명 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2009년 한 해에만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는 2천927명이고 2010년에는 다소 줄었지만 2천 명을 넘었다. 매월 탈북자 수 백명, 매년 수 천명이 국내로 들어와 정착하는 시대가 됐다. 특히 여성 탈북자 비율이 2000년까진 절반에 미달했지만 2007부터는 평균 77%를 넘어섰다. 남성보다 북한 내 이동이 수월하고, 중국에 나와서도 생계 수단이 상대적으로 많아 여성 탈북자가 더 많다고 한다. 탈북 형태도 초기에는 `혼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가족 동반'이 40%에 달하고, 가족이 먼저 남한에 들어와 있었던 비율도 40%가량으로 통일부는 파악하고 있다. 예전에는 체제 불만으로 말미암은 탈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경제적인 이유와 '더 나은 삶'에 대한 동경이 주요 동기라고 한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59.3%는 새터민이 남북한의 이질화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3년 전 조사 때(53.8%)보다 다소 높아졌다. `탈북자들에게 친근감을 느끼지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조금 낮아졌지만 57.5%로 여전히 절반을 웃돌았다. 여론은 통일될 때 탈북자들이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막연히' 기대하면서도 현재는 재정지원 부담과

[hwp/pdf]탈북자 새터민 가정 아동 청소년의 학업지원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