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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상문화 -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작품 분석

[일본영상문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2004)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1. 감독 소개
이누도 잇신 (犬童一心)
1960년 6월 24일 도쿄에서 태어났다. 그가 처음 영화를 만들게 되는 계기는 고교생이던 열일곱 시절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1978년, 동시대에 활동했던 여성 3인조 아이돌 가수 캔디즈라는 그룹의 은퇴콘서트를 촬영하는 작업에 참여하면서 무언가를 영상으로 남기는 일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고, 1979년에 만든 단편 [분위기 바꿀까]는 피아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그는 tv광고를 찍는 프로덕션에 7년간 디렉터로 활동하며 광고를 만들었다. 광고를 만들면서 경륜이 늘어난 그는 영화로 눈을 돌렸다. 광고 디렉터로 일했던 그의 경력은 음악적이나 색채등 광고 연출력에 필요한 기술이나 감각이 후에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구구는 고양이다]에서도 그는 뮤지컬적인 요소들을 작품에 설치했다. 그의 작품에서 배우들이 스토리 진행 중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일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감독은 1982년작 [붉은 수박 혹은 노란]으로 독립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5년 [둘이서 이야기하다]로 장편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도쿄감독협회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998년 [오사카 이야기]의 각본을 쓰면서 이케와키 치즈루와 처음 만났으며, 다음 해 이케와키와 함께 작업한 [금빛 초원을 지나]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01년에는 동화책을 출간했으며 이것을 각색해 직접 연출한 TV프로그램은 시바사키 코우, 오타케 시노부, 오스기 렌 같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었던 시오다 아키히코 감독의 영화 [환생]의 각본을 쓰고 직접 촬영을 맡기도 했다.

영화
-기분을 바꿔(気分を変えて) - 1979년(감독/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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