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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외국의 연쇄살인 사례 비교

한국과 외국의 연쇄살인 사례

1.연쇄 살인범들이란
‘두 얼굴의 악마’, ‘사이코 패스’, ‘인간 말종’, ‘살인 괴물’ 등 온갖 과격한 수식어가 붙는 연쇄살인범들… 이들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범죄학자 에드워드 글로버는 [범죄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이들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매우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사기성이 짙은 사람이다. 자신의 욕구만이 중요하고 살인을 저지르고도 아무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으며 고문, 강간, 살인에 대한 욕망을 꿈꾼다. 겉으로는 온화하고 그럴 듯해 보이지만 악한 본성을 감춘 교활하고 냉혹한 약탈자이다. 양심의 가책이 없고 대부분 선정적이고 파괴적이다.”

2.연쇄 살인사건은 왜 일어나는가
연쇄 살인범들은 대개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린다. 세상과 차단된 그들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든다. 고문하고 지배하며 살해하는 환상 속에서 살아가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환상을 현실로 옮겨놓는다. 그들은 범행을 저지르면서 한껏 고양된 느낌을 받는다. 타인을 잔인하게 다룸으로써 오르가슴에 가까운 희열을 맛보는 것이다 -연쇄살인범 파일 서적에서 일부 발췌

3.연쇄 살인범이 남자가 많은 이유는
살인은 상대를 제압하는 완력이 필요하다. 특히 연쇄살인은 더욱 그렇다. 완력이 셀수록 반복살인을 저지를 수 있다. 살인자 연령이 주로 30~40대 남성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여성 연쇄살인범의 경우에는 대부분 독극물을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임을 알 수 있다.

4.한국의 연쇄살인 사건

한국의 연쇄살인범 연구는 크게 90년대 중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90년대 중반 이전에는 김대두, 화성연쇄살인 사건 정도로 희박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지존파 사건을 기점으로 매년 출현할 정도로 잦아졌다. 이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범죄분석가들이 숱한 연구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프로파일링이라는 기법을 도입해 큰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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