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훼산업에 관해

1. 화훼 산업 개발의 필요성
1) 현재 우리나라 자체 개발된 품종이 많지 않아 로열티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미, 국화, 카네이션 등 외국계 화훼류를 재배하던 농가들에게 로열티라는 생산비 부담이 현실화될 것이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2002년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해 2009년부터 국내 거래 모든 작물을 품종보호작물로 지정해야된다. 품종보호작물이 되면 로열티를 의무적으로 내야 해 농가 부담이 급증한다.

2) 2004년 화훼류 생산을 통해 외국에 지불한 로열티는 약 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장미에 대한 로열티가 4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장미 전체 생산액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1) 화훼중 가장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는 품종은 장미이다. 국내 품종을 개발하여 로얄티 부담을 줄여야 한다.

3) 농림부에서 발표한 한미FTA관련 분석 자료에 의하면 축산과 과수부문, 식용콩등 일부 곡물부문에 대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고, 채소․화훼부문은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였다.2)

4) 화훼의 용도가 관상용 및 선물용에서 심리치료, 대체교육 재료, 작업공간 배치를 통한 능률향상 등 다양한 용도로 변화되면서 화훼의 대한 관심과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3)

2. 화훼 수출 동향4)
1) 화훼는 1990년대 중반까지 수입이 수출을 상회하는 구조였으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비교적 고가․고급인 수입란의 소비가 급감하고 환율상승에 따라 구근수입이 줄어 화훼수입은 1995년 2,674만 달러에서 1998년 1,034만 달러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반면 꽃에 대한 국내소비 위축과 가격하락으로 농가가 수출을 확대함에 따라 화훼수출은 같은 기간 636만 달러에서 1,148만 달러로 증가하게 되었다.

2) 이후에도 화훼수출은 꾸준히 증가하여 2005년에는 5,214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절화가 화훼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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