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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고 나서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고 나서

‘호랑이가 금방이라도 물어뜯을 것 같았는데 어떻게 살았을까’ 신문에서 이 영화의 기사를 보고 내가 처음으로 한 생각이다. 엄마가 네가 꼭 봐야 한다했던 영화였다. 게다가 4D였다. 호랑이가 내 얼굴을 향해 달려오는 것은 물론 의자도 덜컹덜컹 흔들리고, 시원한 데에서는 바람도 나오고 폭풍우가 치는 장면에서는 물도 뿜어져 나왔다. 폭풍이 칠 때는 추운 바람, 섬에 있는 날에는 따뜻한 바람, 파도가 잔잔할 때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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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pdf]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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